'2009/09'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9/09/09 17 어게인 (17 Again, 2009)
  2. 2009/09/09 16배속 공부법
  3. 2009/09/08 스타일이 살아있는 핸드드립 커피
다시 17살로 돌아간다면?
우리 나라 교육제도로 고등학교 1학년. 다시 17살이 된다면 과연 무엇을 하고 싶을까? 더 열심히 놀걸, 더 열심히 공부할걸... 뭐 이런거 아닐까? 어쨌든 지난 선택에 대한 약간의 아쉬움은 조금씩 남기 마련이다. 그것이 이 영화의 시작이다.

조금은 식상한?
영화의 단골 메뉴중 하나인 과거로의 여행. 현실에서 불가능하기에 더 간절함에 호기심을 끈다. '그 당시 다른 선택을 했더라면 지금은 어땠을까?' 하는 상상은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듯 싶다.

선택의 문제
결국 인생은 선택의 문제다.언떤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하는 것은 온전히 자신의 책임이다. 남을 탓할 수도 없고 그래서도 안된다. 영화는 우리를 선택의 기로에 다시 데려간다. 지금의 삶은 그리 밝아보이지 않지만 그래도 같은 선택을 할 것인가? 아니면 새로운 삶이 이 어두운 현재의 삶을 바꾸어 줄 것이란 생각으로 다른 선택을 할 것인가? 

자신의 책임
영화의 핵심은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 가 아니다. 사실 현실에서는 지난 선택을 되돌리수 없고 선택이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말했듯이 자신이 내린 결정에 후회하기 보다는 스스로 책임지고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것이 더 이상적이며, 더 현실적이기도 하다. 삶은 지난 선택에 영향받기도 하지만 현재의 행동에 따라 바뀔수 있다. 








Posted by Jean

16배속 공부법

book 2009/09/09 09:48
16배속 공부법
카테고리 자기계발
지은이 모토야마 가쓰히로 (웅진지식하우스,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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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가 유치하기 짝이없다. 이런 책을 선택해서 읽다니 나 자신이 믿기지 않는다. 이 책에 대해 혹평할 생각은 없다. 어차피 실용서, 자기 계발서의 한계를 알기 때문이다.

저자는 도쿄대에 하버드까지, 세상이 말하는 일류대를 나왔다. 이런 책이 일반인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두 가지다. 하나는 저자가 세상이 말하는 성공한 사람이라는 것, 그리고 그 성공을 이룬 사람이 독자와 다를 것이 하나도 없는 일반인이라는 것. (때론 독자보다 못한 환경, 능력이 플러스 요인이 되기도 한다.)

저자가 말하는 공부 비법은 4가지다.

지두력 : 머리가 좋고 나쁨을 이야기하는데 이 능력은 타고난 것이 아니라 노력에 따라 향상된다고 주장한다.
전   략 : 공부 분야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전략,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   간 : 머리가 뛰어나고 전략을 잘 세워도 실제 공부하지 않으면 소용없다.
효   율 : 무조건 10시간 책상에 앉아있는 것보다 1시간이라도 집중해서 전력을 다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간단히 말하면,
학습 성과 = 지두력 × 전략 × 시간 × 효율

중요한 것은 각 항목 사이에 + 가 아닌 × 라는 것이고 각각 ×2를 하면 16배속이 나온다.


간혹 자기 계발서에 대해 회의적인 시선을 갖는 사람들을 본다. 나 자신도 그 한계에 대해 인정하지만 결국 선택과 취향의 문제이고 그 한계를 넘어서는 것은 자신에게 달려있다. 뻔한 말인줄 알고 그냥 지나치는 사람과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의 차이는 확실하니까.
그나저나 일본사람들은 정말 대단하다. 별것 아닌 이야기로 이렇게 책까지 내고 팔아먹다니...

Posted by Jean
핸드드립 커피
카테고리 요리
지은이 서지연 (땅에쓰신글씨,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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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창 커피에 빠져있어 읽게된 책이다. 사실 무언가에 한 번 빠지면 그 분야에 관계된 책을 여러권 읽는데 개인적인 여건상 자제하고 있다. 아직 내 독서 목록엔 커피에 관한 책이 가득이다.

핸드드립에 관한 이야기다. 크게 2부로 나누어져 있으며 1부에는 핸드드립에 필요한 장비와 기본적인 방법을 소개하고 있고 2부는 그 분야에 고수들의 핸드드립 방법과 커피 원두에 대한 생각을 살펴볼 수 있다. 핸드드립의 방법은 큰 테두리 안에서도 약간씩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는. 다른 것과 마찬가지로 '절대적 기준'은 없다. 각 개인이 가장 좋아하는, 맛있는 커피맛을 찾아내는 것뿐.

부록엔 커피 나무, 품종, 수확, 가공등 커피의 전반적인 것들을 가볍게 설명한다. 가격에 비해 좀 얇은 것이 아쉽지만(그만큼 정보가 적다는 것이다) 커피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부담없이 읽을수 있다. 

 
Posted by Je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