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천재로 만드는 독서법
카테고리 인문
지은이 서상훈 (지상사,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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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책을 읽는 시간은 얼마 걸리지 않았다. 이유는 같이 동봉돼 있는 강의 동영상이 책 내용의 90%를 포함하고 있어 동영상 강의를 한 번 보고 읽으면 그만큼 이해하기 쉽다.

이런 종류의 책을 많이 읽어와서일까? 그리 특별한 내용은 없었다. 다만 저자만의 컨텐츠를 만들어 데이터를 쌓아가고 있는 노력이 대단하다. 청소년이 읽으면 동기부여가 될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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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기행

book 2009/12/15 21:57
커피 기행
카테고리 여행/기행
지은이 박종만 (효형출판,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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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디로 여행기다. 커피 시작의 자취를 더듬은 의미있는 여행.
커피에 대해 좀 더 많은 지식과 내용을 기대했는데 그 부분은 아쉽다.
최근에는 누구나 펴내는 여행기지만 그 목적이 독특하고 의미가 있어
커피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 쉽게 읽어보기에 좋은 책이다.
그리고 언제나 그렇듯 책 너머에 있는 더 많은 이야기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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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ean
언젠가 인터넷 서점 '읽고싶은 목록'에 저장해 놓고 잊고 있다가 최근에 읽게된 책이다.
제목에서부터 풍기는 포스가 남다르긴 하지만 내 예상이 온전히 맞지는 않았다.
피아노를 치고 싶다가 그냥 다른게 하고 싶어서 법을 공부한 천재에 대한 이야기는 아니다.
저자의 글에는 그녀만의 삶에 대한 생각과 경험이 절절하게 묻어난다. 감히 쉽게 그녀의 삶을 판단하지 못할만큼 경건한 마음마저 들고 그녀의 정신이 이 시대에 숭고하다고까지 생각된다.

그녀가 꿈꾸고 추구하는 세상은 '아름다운 세상'이다.
모든 것의 가치관이 엉망이 돼버린 시대를 살아가는 한 사람으로서 그녀의 꿈이 꼭 이뤄지기를, 그리고 작은 부분이나마 함께 일구어 나가는 세상이 되었음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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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ean

뇌를 움직이는 메모

book 2009/12/12 06:11
뇌를 움직이는 메모
카테고리 자기계발
지은이 사카토 켄지 (비즈니스세상,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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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책을 서점에서 읽었다. 그리고 분명 '구입하지 않아도 될 책' 리스트에 올렸는데 결국 구입하고 역시 후회했다. 일본 실용서의 한계를 경험했기에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비슷한 내용을 책을 한 권이라도 읽어봤다면 그리 새로울 것 없는 내용이다. 실제적인 노하우를 알려준다고 했는데 그것 역시 별것 아니었다. 아마 많은 사람들의 추천 서평을 알바거나 '뇌'라는 단어를 사용해서가 아닐까 추측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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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다섯 새우잠을 자도 고래꿈을 꾸어라
카테고리 취업/수험서
지은이 박예진 (중앙북스,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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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고 구입한 어리석은 선택.
책 제목은 정말 그럴듯 하다. 뭔지 모를 야망(?)과 동기부여를 해주는.
하지만 그 내용은 카테고리대로 '취업서' 정도 되시겠다.
맞는 말들을 하고 있지만 그래서 특별할 것도 없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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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취업서
인문학 세상을 읽다
카테고리 정치/사회
지은이 박민영 (인물과사상사,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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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의 위기' 속에 '상업적 인문학' 판을 치고 있다. 단정 지을순 없지만 인문학이라는 제목을 달고 나온 책이 늘었났다는 사실이 그런 생각을 들게 한다.

저자가 쓴 <책 읽는 책>을 읽고 감동을 받았던 기억이 있어 내심 기대하고 있었건만 뭔지 모를 아쉬움이 잔뜩 남은 책이다. 인문학의 범위가 너무 넓은 관계로 대충 껴맞추면 인문학이 되는 것인지, 내 인문학적 소양이 부족한 탓인지, 이 책에서 인문학은 찾아보기 힘들다. 그리고 세상을 읽는다는 제목이 무색하게 대부분 정치에 대해 이야기하고 간간히 현정부 비판을 추가해 그럴듯하게 포장했다. 물론 저자도 경제, 사회, 정치등을 이야기할 때 한 분야만을 따로 떼서 이야기하는 것보다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 관계를 조명하는 것이 의미있다고는 하지만 확실히 정치쪽으로 많이 치우친 것은 사실이다.

저자의 박학다식에 감탄하고 마지막 문화 챕터는 배울점도 많다. 하지만 단지 문제만 나열하고 자신의 생각이나 해결책이 없는 '세상 읽기'는 독자로서 공허할 뿐이다. 심지어 책 여러권을 읽고 짜집기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그러한 능력도 대단한 것이긴 하지만.) 이 복잡한 세상의 문제를 한 방에 날려버릴 해결책을 제시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일이지만 적어도 희망적인 메세지를 전달하는 것이 인문학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사람의 의무가 아닌가 싶다.

분명 나보다는 글쓰신 분이 더 아는 것도 많고 업적도 많다. 하지만 적어도 내가 아는 한 가지는, 인문학은 사람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이다. 나와 너, 그리고 우리, 이를 토대로 상대방을 이해하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희망을 보여주는 것이 인문학이라 생각한다. 그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는 사회가 오길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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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인문학

book 2009/12/09 09:02
희망의 인문학
카테고리 인문
지은이 얼 쇼리스 (이매진, 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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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 쇼리스가 시작한 '클레멘트 코스'
즉 사회 약자를 위한 인문학 교육이다.
현재 우리나라에도 소개되어 그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행복한 인문학>이 그 결과물이다.

하루하루 살아가기가 급급한 사람들에게 인문학 교육이 웬말인가 싶겠지만
그 의심을 넘어서는 놀라운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배고픈 사람에게 빵을 주는 것보다 빵을 만드는 법을 알려주어야 하고
그보다 선행되어야 하는 것은 왜 빵을 만들고, 만든 빵을 어떻게 나누어야 하느냐를 알려주는 것이다.
바로 그것이 인문학 교육의 목적이자 의미이다.

삶이란 무엇인지, 나의 존재는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나와 타인의 관계는 어떻게 형성되는지에 대한 
인간의 근본적인 물음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는 것이 인문학이다.
그래서 그 답을 가지고 다시 세상을 살아갈 힘을 갖게 된다.

얼마전 신문에서 이렇게 인문학 교육을 받은 한 분이 책을 냈다는 기사를 접했다.    
아주 작은 걸음이지만 서서히 변해가는 세상속에 있다는 것은 감동적이다.
언젠가 그 감동을 몸소 체험하는 희망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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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ean

킹콩을 들다 (2009)

film 2009/12/08 07:13
이범수가 나오는 영화는 믿을만 하다.
이제까지 그랬다. 이범수가 나오는 영화는 한 번도 실망시킨적이 없다. 비록 내용이 허술할 지라도 그의 연기를 보는것 만으로 충분한 가치가 있었으니까. 그는 마치 천의 얼굴을 가진듯 했다. 너무나 다른 역을 너무나 자연스럽게 자신의 것으로 흡수시키는 능력, 진정한 배우다. 다만 이 영화에서는 왠지 어색한 연기를 보여준 듯 하다. 마치 대사를 그냥 읽는듯한 느낌. 개인적인 문제가 있는지, 영화의 캐릭터가 맞지 않았는지 모르지만 아직 실망하기엔 이르다. 그가 쌓아온 것을 보자면 말이다.

장미란의 올림픽 금메달 이후 역도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 그 당시 기억을 해보자면 온통 장미란의 업적에 대한 찬사와 스포츠 비인기 종목에 대한 관심을 호소했다. 그러한 결과중 하나로 이러한 영화가 탄생했을테고, 역시 다른 경우와 마찬가지로 서서히 잊혀지고 있다. 너무 냉소적인듯 싶지만 또 하나의 '우리 생애의 최고의 순간'이 되지 않길 바랄뿐이다.

영화 자체는... 감동이 있긴 하다. 아쉬운 건 다큐멘터리가 아닌 극장에 간판을 올릴 영화라면 약간은 더 짜임새 있는 구성과 웃음을 주는건 어땠을지 생각해 본다. 어차피 자본주의 세상에서 사는 바에야 사람들의 감성에만 호소하기 보다는 조금이라도 흥행을 생각하는 것이 모두를 위해 좋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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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인간

book 2009/12/08 07:04
작은인간:인류에 관한 102가지 수수께끼
카테고리 역사/문화
지은이 마빈 해리스 (민음사, 199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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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진화에서 그 문명의 과정을 기술한 책이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흥미있는 주제에 새로운 지식을 얻을수 있다.
작가의 모든 의견에 동의할 수는 없지만 인문학의 기초로 읽기에는 추천할 만한 서적이다.
다만 출판된지 꽤 시간이 지났기에 개정판이 나왔으면 하는 아쉬움 정도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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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스터디

book 2009/12/07 11:11
인문학 스터디
카테고리 인문
지은이 마크 C. 헨리 (라티오,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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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고 작은 소책자.
미국 인문학 교육의 가이드 라인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적용하기는 조금 힘들어 보이는 부분도 있지만
큰 뼈대를 완성하는데는 분명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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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ean
희망 인문학에게 묻다
카테고리 인문
지은이 신동기 (엘도라도,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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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히트를 쳤던 '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만나다' 와 비슷한 느낌이다.
'인문학의 위기'라고 하는 시대에 여기저기서 인문학을 외치고 있으니, 이러한 현상이 유행이 되는건 아닐까 걱정이 된다. 인문학이 '인간에 대한 학문', '모든 학문의 기본이 되는 분야'라는데 이의는 없지만 인문학을 위한 인문학을 부르짖는건 공허한 외침일 뿐이다.

책의 특이점은 삶가운데 필요한(?) 인문학의 분야를 15개로 구분해 놓았다는 것이다.
사실 인문학의 범위가 워낙 넓기도 하지만 처음 인문학에 관심을 갖는 사람에게는 대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막막하기만 하다. 그런 초심자를 위한 나름의 가이드 라인을 제시한데서 이 책의 의의를 찾을수 있다. 저자도 그 부분을 강조하고 있다. 한국형 인문학의 기준.

이러한 책을 깊이 보다는 넓이에 촛점이 맞춰져 있기때문에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특정 분야에 관심이 생긴다면 더 깊이있게 다룬 책을 찾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충분히 흥미있게 쓴 책이라 읽는데 어려움이 없을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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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ean